오세훈과 한동훈 그리고 유의동. 각자의 이유로 6·3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에 나선 이들은 보수 진영의 깜짝 선전을 이끌며 더불어민주당의 압승 구도에 균열을 냈다. 원팀은 아니지만, 모두 보수 진영에선 비주류인 중도 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공통점을 지닌 이들은 하룻밤에 야권의 권력 지형을 출렁이게 할 진원으로 떠올랐다.
오세훈 과 한동훈 그리고 유의동 . 각자의 이유로 6·3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에 나선 이들은 보수 진영 의 깜짝 선전을 이끌며 더불어민주당 의 압승 구도에 균열을 냈다. 원팀은 아니지만, 모두 보수 진영 에선 비주류인 중도 보수 성향 으로 분류되는 공통점을 지닌 이들은 하룻밤에 야권의 권력 지형을 출렁이게 할 진원으로 떠올랐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서울시청으로 출근하며 직원들이 준비해 준 꽃다발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막판 대역전극으로 정원오 민주당 후보를 꺾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은 이재명 정부 초반 치러진 불리한 구도의 선거에서 수도 서울을 사수했다는 상징성을 얻어냈다. 특히 이번 선거를 통해 ‘이재명 대항마’ 이미지를 굳힐 수 있었다고 평가한다.
국민의힘 중진 의원은 “이 대통령의 SNS를 통해 급부상한 ‘명픽 후보’를 꺾은 것은 상징성이 있다”며 “또한 선거 기간 이 대통령이 서소문 고가 붕괴 사고와 GTX-A 삼성역 복합 환승센터 철근 누락 문제를 때리며 대놓고 견제구를 던진 상황에서 오 후보가 이를 떨쳐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 시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당 혁신, 장동혁 대표 사퇴 등을 요구하며 사실상 독자노선으로 선거를 치른 것을 두고도 ‘본인의 브랜드 파워를 입증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보수 텃밭인 서울 송파구 등 투표소 14곳에서 사상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벌어져 핸디캡을 안고 승리한 점도 ‘정치인 오세훈’의 서사를 더했다.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3일 부산 북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기뻐하고 있다. 유의동 국민의힘 경기 평택을 의원은 김용남 민주당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등 중량감 있는 범여권 인사 두 명을 이기는 파란을 연출했다. 옛 유승민계인 그는 그동안 보수 변혁을 주장하는 목소리를 내온 쇄신파로 분류된다. 국민의힘 재선 의원은 ‘4선 고지에 오른 데다가, 국힘에선 드문 수도권 의원이라 당내 중량감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6·3 지방선거 재보궐선거 보수 진영 더불어민주당 오세훈 한동훈 유의동 정원오 이재명 윤석열 당 혁신 장동혁 보수 쇄신 경기 평택 부산 북갑 투표용지 부족 사태 정치인 오세훈 쇄신파 중도 보수 성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