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 노병들, 허름한 조끼 벗고 '영웅의 제복' 입는다 SBS뉴스
행사 때 입기에는 다소 부족했던 허름한 조끼 대신 참전용사에 대한 존중과 예우를 담은 정복입니다.단체복은 겉옷, 상의, 하의, 넥타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마 소재의 겉옷과 짧은 소매 상의는 6·25 참전용사임을 알려주는 기장과 훈장이 달립니다. 넥타이에도 국가유공자 상징 체계와 6·25 참전유공자회 상징 자수가 새겨졌습니다.제복 디자인은 김석원 대표가 맡았고 옷에 새겨진 글꼴 디자인은 윤디자인 엉뚱상상 소속 김민주 디자이너, 수제 구두는 수제화 전문 브랜드 손신발, 안경은 안경 전문 브랜드 '프레임 몬타나'가 지원했습니다. 화보 촬영은 홍우림 사진 작가가 담당했습니다. "여름에는 주머니가 많고 편한 조끼를 주로 입었지만, 제복이나 정복이 아니기 때문에 행사 때 입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았다. 단체복이 있어야 소속감도 커지고 명예로움이 더해지는데, 새로운 제복을 입는 귀중한 기회를 가져 감사하다.
"국민들이 참전유공자, 제복근무자, 국가유공자를 만났을 때 존중하고 예우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한다. 새로운 여름 제복을 입게 돼 기쁘고,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성공적으로 추진돼 그 대상이 6·25참전유공자 회원 전체로 확대되면 좋겠다." - 손희원 6·25참전유공자회 회장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이번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를 통해 참전영웅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 제복 근무자를 존경하는 보훈문화가 국민적 공감대를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앞으로 정부와 민간 차원의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해 2023년 정전 제70주년을 계기로 새로운 단체복 제공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참전용사를 위한 제대로 된 제복을 입혀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나라를 위한 희생정신에 감사함을 표했습니다.한편, 손희원 6·25참전유공자회 회장은 오늘 저녁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프로야구 경기에서 새 제복을 입고 직접 시구에 나설 예정입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코스피, 2,400선 붕괴...삼성전자, 연초 비해 25% 하락코스피, 1년 7개월여 만에 2,400선 아래로 하락 / 삼성전자 외국인 지분, 6년여 만에 50% 이하 / 코스닥, 3.60% 급락…하루 만에 연저점 경신 / 원/달러 환율, 5.1원 오른 1,292.4원에 마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유명 디자이너 제작 단체복 입고 모델로 변신한 '6·25 영웅들'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6·25 영웅들이 유명 디자이너가 제작한 새 여름용 단체복을 입고 모델로 변신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키 165㎝ 몸무게 25㎏ 충격…'더 날씬해지고싶다'는 여성이 여성은 결국 병원에 실려갔지만 치료를 거부했습니다.\r중국 섭식장애 다이어트 몸무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