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 장례식서 셀피찍은 FIFA 회장 '무례한 행동 절대 안해'
장보인 기자='축구황제' 펠레의 장례식에서 셀피를 찍어 구설에 오른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 회장이 해명에 나섰다.
인판티노 회장은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장례식에서 사진을 찍었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했다"며"펠레를 매우 존경하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무례한 행동은 절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펠레의 관 옆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이 공개되자 축구 팬들은 인판티노 회장이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커지자 인판티노 회장은"펠레의 동료들과 가족들이 사진을 몇 장 찍어도 되느냐고 물었고, 이에 동의한 것이다. 펠레의 동료들이 어떻게 셀피를 찍는지 몰라서 내가 휴대전화를 들고 사진을 찍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펠레의 동료에게 도움을 준 일이 비판을 불러일으킨다면, 이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축구의 전설적인 페이지를 쓰는 데 기여한 이들에게 어디서든 계속해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받아쳤다.한편 인판티노 회장은 펠레의 장례식에서"전 세계 모든 나라에 축구장 한 곳은 펠레의 이름을 붙여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SNS를 통해"어떤 경우든 가장 중요한 건 '황제' 펠레에게 경의를 표하는 것"이라며"211개 회원국 전체에 적어도 하나의 축구 경기장에는 펠레의 이름을 붙여달라고 정중하게 제안했는데, 우리는 본사에 있는 경기장에 '이스타디우 펠레-FIFA 취리히'라는 이름을 붙임으로써 모범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고인은 빌라 베우미루 축구장에서 진행된 24시간 추모 이후 현지시간으로 3일 인근 네크로폴 에큐메니카 공동묘지에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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