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케이크 기계에 숨긴 7억대 마약…밀수범 잡고보니 고교생 | 연합뉴스

팬케이크 기계에 숨긴 7억대 마약…밀수범 잡고보니 고교생

홍현기 기자=팬케이크 조리용 기계에 7억원대 마약을 숨겨 국내로 몰래 들여온 고등학생과 공범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A군 등은 지난달 26일 독일에서 팬케이크 조리용 기계 안에 숨긴 마약류 케타민 2천900ｇ을 국제화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몰래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A군 등은 독일에 거주하는 C씨에게 국내 특정 배송지를 지정해주고 개인통관고유부호를 제공하면서 마약 밀수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검찰은 이어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으로 공범의 존재를 확인하고 추적 끝에 B씨도 체포했다.검찰은 현재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C씨와 국내 마약 유통조직을 대상으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팬케이크 기계에 은닉한 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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