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색 벽돌로 꾸민 실내의 널찍한 테이블, 소스와 사이드메뉴는 무엇으로 할지 주문 방법을 달달 외우고 생일 쿠폰과 통신사 할인을 야무지게 챙겼다. 2000년대 초중반 전성기를...
붉은색 벽돌로 꾸민 실내의 널찍한 테이블, 소스와 사이드메뉴는 무엇으로 할지 주문 방법을 달달 외우고 생일 쿠폰과 통신사 할인을 야무지게 챙겼다. 2000년대 초중반 전성기를 누렸던 패밀리 레스토랑이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외식 트렌드 변화,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위기에 처했던 패밀리 레스토랑은 어떻게 살아나게 됐을까.우리나라에 패밀리 레스토랑이 처음 등장한 것은 1980년대다. 1985년 1호점을 연 ‘투모로우 타이거’를 시작으로 ‘코코스’, ‘TGIF’, ‘LA팜스’ 등 외국 브랜드가 국내에 소개됐다. 88 서울 올림픽 전후로 서구식 식문화와 경양식 레스토랑이 인기를 끌기 시작한 무렵이었다.
하지만 외식업계를 주름잡았던 패밀리 레스토랑은 2010년 이후 쇠락의 길을 걷게 된다. 외환위기도 극복했던 업계가 하락세를 맞게 된 원인은 여러 가지였다. 1~2인 가구 증가와 건강식 선호 트렌드 확산, 장기 불황으로 인한 소비 위축과 비싼 가격 논란, 고급 외식 메뉴의 대중화와 배달음식 유행 등으로 한때 20여개 브랜드가 경쟁하던 시장에는 아웃백, 빕스, TGIF, 애슐리 4곳만 남아 명맥을 유지하게 된다. 위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2019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직격타를 맞으며 패밀리 레스토랑은 헤어나올 수 없는 수렁에 빠져드는 듯했다.침체기를 맞았던 패밀리 레스토랑 업계는 지난해 줄줄이 호실적을 거두며 또 한 번 반전 드라마를 쓰고 있다. 2021년 bhc그룹에 인수된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4576억원, 영업이익 790억원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고 이랜드이츠의 애슐리는 올 3월까지 매출이 전년도 대비 2배가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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