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현습지 품은 호텔 인터불고 대구의 씁쓸한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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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현습지 품은 호텔 인터불고 대구의 씁쓸한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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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 흘려보내고, 나무 수십 그루 무단 벌채... 호텔측 "앞으로 조심하겠다"

호텔 인터불고는 팔현습지에 속한 제봉이란 낮은 산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어, 이 호텔에 서면 팔현습지의 아름다운 전경이 고스란히 눈에 담긴다.

또 나무 수십 그루도 벌채돼 있었다. 아마도 나무들이 시야를 가려서 팔현습지 전경을 볼 수 없기에 벌어진 일이 아닐까 짐작해 본다. 나무의 입장에서 보면, 절벽 구간이라 척박한 환경일 수밖에 없는데... 그런 곳에서 어렵게 겨우겨우 버텨온 셈인데도, 하루 아침에 싹둑 잘린 것이다. 팔현습지의 명물이자 마스코트가 돼버린 수리부엉이가 이곳 호텔 인터불고까지 날아온다는 것은 호텔의 에어컨 실외송풍기 위에 수리부엉이가 토해놓은 '팰릿'으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곳의 나무들은 수리부엉이가 앉아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한데, 싹둑 잘려나갔으니... 수리부엉이 입장에서는 하나의 휴식처가 사라진 셈이다.사실 1980년대 이 호텔이 지어질 때만 해도 문제가 많았다. 절벽을 깎아서 공사를 해야 했기 때문에 당시에도 환경파괴 논란이 컸다. 특혜성 공사 시비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했던 것이 호텔 인터불고의 산 역사다.

설상가상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은 호텔 인터불고 절벽 아래로 강바닥에서부터 높이 8미터, 길이 1.5킬로미터에 이르는 보도교를 설치하는 공사를 실시하려 해 지역 환경사회단체들로부터 거센 저항을 받고 있기도 하다. 호텔 인터불고의 자성을 촉구하며 이어"다만 오수 부분은 오수가 아니라 우수관로에서 나간 것으로 보인다"라며"바위가 부식된 것으로 보이는 것은 오랫동안 물이 흘러내려서 그런 것 같다. 원인을 더 분명히 밝혀서 이 문제도 바로 해결하도록 하겠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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