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이젠 고용과의 전쟁빅컷·스몰컷 놓고 연준서 격론파월 설득에 금리 0.5%P 인하7월 성명에선 '고용증가 완화'9월 '고용증가 둔화'로 달라져실업률 올리고 성장률 낮추고연말 전망치 비관적으로 수정제로금리 복귀 가능성은 일축
실업률 올리고 성장률 낮추고"경기 침체를 피하고 싶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연준 위원들을 설득해 '빅컷'을 이뤄냈다. 그러나 앞길은 '울퉁불퉁'하다." 18일 미국 연준이 빅컷을 전격 단행하자 월가가 내린 평가다.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스몰컷과 빅컷을 두고 의원들 간에 첨예한 의견 대립이 있었는데, 파월 의장이 '침체만은 피해야 한다'며 밀어붙인 모양새다.
이를 두고 모건스탠리는"빅컷이 아닌 스몰컷을 주장한 소수의견이 이례적으로 나왔고, 연내 1.0%포인트 인하 여부에 대해서도 10대9로 위원들 간 박빙을 보여 매우 분열된 회의였을 것"이라고 분석했다.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지금 경기 침체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경기 지표는 없다"면서"경제성장률은 견조하고 고용시장도 굉장히 견고하다"고 강조했다. 연준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은 올 연말 전년 대비 2.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3개월 전 전망치보다 하향 조정된 수치다. 내년 말 PCE는 2.1% 상승해 연준이 목표로 하는 2%에 거의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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