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파리바게뜨는 미국·중국·싱가포르·베트남 등 10개국에 진출해 현재 500개 글로벌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 대한 관심이 더해져 K-푸드 해외 진출이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며, 앞으로 성장 가능성도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문정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는 '일부 업체는 오래전부터 해외 진출에 대한 노력을 기울여 왔고,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과를 만들어 오고 있었다'며 '이런 와중에 한류 영향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K-콘텐트가 녹아 있으면서 동시에 세계 진출 준비가 된 식음료 기업이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세계 각국의 파리바게뜨 매장.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해외 매장 500호점인 싱가포르 창이공항 T2랜드사이드점, 미국 캘리포니아 DTLA점, 중국 상하이 홍췐점, 프랑스 파리 샤틀레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폰독인다몰점, 영국 런던 캔싱턴하이스트리트점. 사진 SPC
2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들이 공격적으로 해외 현지에서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SPC 파리바게뜨는 미국·중국·싱가포르·베트남 등 10개국에 진출해 현재 500개 글로벌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SPC는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500호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는 중동과 할랄 시장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 꼽는 전략적 요충지다. CJ 냉동김밥, 이미 일본에서 판매 중 CJ푸드빌의 뚜레쥬르 역시 해외 6개국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매장 수가 400곳을 넘었다. 미국 내 매장을 연내 120곳으로 늘리고, 2030년까지 100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이날 비비고 브랜드에서 쌀떡볶이와 김말이, 오징어튀김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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