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막내 에이스’ 이강인(22·파리생제르맹)이 한국 축구의 아시안게임 3연패 해결사로 나선다. 황선홍(55)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9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첫 경기 쿠웨이트전을 시작으로 21일 태국, 24일 바레인과 차례로 맞붙는다. 2014년 인천 대회,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3연패에 도전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9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첫 경기 쿠웨이트전을 시작으로 21일 태국, 24일 바레인과 차례로 맞붙는다. 장소는 모두 항저우에서 남서쪽으로 140㎞ 떨어진 진화에서 열린다. 2014년 인천 대회,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3연패에 도전한다. 지난 16일 항저우를 거쳐 진화에 입성한 황선홍호는 17일 오후 첫 번째 현지 적응 훈련을 하며 마지막 담금질에 나섰다. 진화는 낮 최고 기온이 섭씨 33~34도에 이르는 데다 습도까지 높아 무덥다.
팬들은 “막내 형이 돌아왔다”며 반긴다. 이강인이 18세 때 참가한 2019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월드컵 당시 얻은 별명이다. 당시 2골4도움을 기록하며 한국의 준우승을 이끈 그는 골든볼을 수상했다. 약점으로 지적 받던 체력 문제도 말끔히 해결했다. 지난 시즌 마요르카에서 36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79분을 뛰었다. 지난 4월 헤타페전에선 후반 추가 시간에 하프라인 후방부터 60m를 내달려 골을 터뜨렸다. 거친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는다. 지난 시즌 자신보다 덩치 큰 상대 수비수들과 경합하며 10개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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