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홀튼, 한국에 1년, QSR 트렌드 따라가

경제 뉴스

팀 홀튼, 한국에 1년, QSR 트렌드 따라가
커피푸드QSR
  • 📰 joongangilbo
  • ⏱ Reading Time:
  • 39 sec. here
  • 7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36%
  • Publisher: 53%

팀 홀튼 한국사업 총괄 BKR의 이동형 대표는 한국 카페가 북미 트렌드를 닮아 커피와 함께 먹을 음식을 파는 '퀵서비스 레스토랑(QSR)'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이에 맞춰 팀 홀튼은 40%가 푸드인 비율로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캐나다 국민 카페’로 유명한 팀 홀튼이 한국에 진출한 지 1년이다. 19개국에서 58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팀 홀튼이 본 한국 시장은 어땠을까. 1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G타워 본사에서 만난 팀 홀튼 한국사업 총괄 BKR의 이동형 대표는 한국 카페가 북미의 트렌드를 닮아가고 있다고 봤다.커피만 마시던 커피전문점이 점점 커피와 함께 먹을 음식을 파는 ‘퀵서비스 레스토랑’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북미에서 카페는 던킨도너츠‧맥도날드같이 커피를 마시면서 간단히 식사할 수 있는 곳을 뜻한다”며 “그간 한국에서 카페는 커피 등 음료를 마시는 곳이었지만, 커피와 푸드를 함께 소비하는 트렌드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한국은 10만 개가 넘는 카페가 있고, 국민 1인당 연간 405잔의 커피를 마시는 세계 3위 커피 시장이다. 이 대표는 한국 시장만의 특징으로 카페에 머무는 시간이 길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카페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커피 외에 먹거리를 찾는 수요도 늘고 있다고 봤다. 이 대표가 팀 홀튼으로 한국 커피 시장 공략에 나선 이유다. 팀 홀튼은 각 매장마다 ‘팀스 키친’이라는 별도의 조리 공간이 있다. 매일 각 매장에서 도넛과 팀빗을 굽고 샌드위치, 멜트 등은 주문 즉시 만든다. 팀 홀튼 전체 매출의 40%가 푸드인 비결이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도 최근 푸드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다양한 브랜드와 손잡고 콜라보레이션 푸드를 선보이는 테이스티 저니를 선보였다. 스타벅스 매출에서 푸드 비중은 20%까지 늘었다. 이 대표는 “한국은 풍요 속에서 새로운 맛과 경험을 지속해서 추구하는 성향이 강해 세계적으로도 가장 치열하고 활기찬 시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며 “그간 한국 카페와는 다르게 팀 홀튼은 푸드에 강점이 있는 만큼 한국 QSR 시장을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지난 1년간 팀 홀튼은 서울을 중심으로 직영매장 13곳을 열었다. 올해 상반기에 서울 신사‧상암점‧마곡원그로브점이 문을 연다. 하반기에는 가맹점 모집도 시작해 4년 안에 138개 매장을 추가할 계획이다. 해외에서 팀 홀튼을 이용해본 경험이 있는 소비자의 요구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소비자들의 한국에서도 출시해달라고 요청했던 도넛 ‘허니크룰러’는 8월 출시후 5일 만에 1만개가 팔릴 정도로 성과가 좋았다”며 “글로벌 브랜드의 오리지널리티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로컬 시장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서 푸드 메뉴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joongangilbo /  🏆 11. in KR

커피 푸드 QSR 팀홀튼 한국시장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만 보면 다 압니다…2025년 꼭 알아야할 AI 트렌드이것만 보면 다 압니다…2025년 꼭 알아야할 AI 트렌드스마트폰과 노트북에 내재된 인공지능(AI)이 알아서 문서 정리와 번역을 마쳐 놓고, 말만 하면 가전이 뭐든 해결해 준다. 스마트폰·가전 등 소규모 개별 기기에 에지 반도체를 장착하거나 아파트 단지, 통신 기지국 등 가까운 네트워크에 서버를 두고 가동하는 방식이다. 에지 반도체는 거대언어모델(LLM)을 돌려야 하는 클라우드용 반도체보다 데이터 처리량 등에서 상대적으로 역량이 떨어진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편의점 진열대에서 읽는 2025년 소비 트렌드 3가지편의점 진열대에서 읽는 2025년 소비 트렌드 3가지편의점은 트렌드에 가장 민감한 유통채널이다. 소셜미디어에 익숙한 10대와 20대가 편의점의 주 고객층인데다, 편의점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2025년 트렌드, '아보하'와 뱀처럼 민감하게 적응해야 할 이유2025년 트렌드, '아보하'와 뱀처럼 민감하게 적응해야 할 이유트렌드 코리아 2025 공저자 이혜원 연구위원은 2025년이 뱀의 해이자 불확실성과 변화의 시대임을 강조하며 급변하는 시대에 적응력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올해 트렌드는 '아보하'처럼 평범함을 추구하는 경향과, 사회적 경계선이 모호해져 집단 분석이 어려워지는 점을 지적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학균의 쓰고 달콤한 경제]미국 우선주의와 금융시장에 쌓이는 불안[김학균의 쓰고 달콤한 경제]미국 우선주의와 금융시장에 쌓이는 불안2016년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후보가 힐러리를 누르고 당선이 확실해질 무렵 애플의 CEO 팀 쿡은 회사 인트라넷에 서한을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뮤지컬 '원스', 10년 만에 한국 무대에뮤지컬 '원스', 10년 만에 한국 무대에10년 만에 한국에 돌아온 뮤지컬 '원스'의 연습 장면이 공개되었습니다. 오케스트라 대신 배우들이 직접 악기 연주와 노래, 춤을 동시에 선보이는 극적인 공연이 기대됩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LF, 올해의 패션 트렌드 키워드로 ‘스레드’ 선정LF, 올해의 패션 트렌드 키워드로 ‘스레드’ 선정다양한 트렌드·개성 연결…새로운 패션 맥락 제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14 13:4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