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은 지난 16일 공식 스크리닝에서 관객에게 약 3분간의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r티빙 몸값 칸 각본상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이 19일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개최된 제6회 칸 국제시리즈 페스티벌 폐막식에서 장편 경쟁부문 ‘각본상’을 수상했다. 이 시상식에서 한국 드라마가 수상한 첫 번째 기록이다.
수상 소감을 위해 단상에 오른 전우성 감독은 “‘몸값’이 매우 독특한 콘셉트를 지닌 작품인데 이를 알아봐 주시고 초청해주셔서 영광이다. 여기에 상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두 명의 공동 각본가를 향해 “우리가 해냈다!”라고 외치며 기쁨을 표했다. 동명의 14분짜리 단편영화를 6부작 시리즈로 각색한 ‘몸값’은 몸값 흥정이 벌어지던 건물에 지진이 덮치면서 펼쳐지는 재난 스릴러다. 몸값 흥정이라는 원작의 독특한 콘셉트를 살린 연출과 몰입감 있는 원테이크 촬영, 주연 배우들의 연기가 호평받으며 지난해 10월 공개 당시 역대 티빙 오리지널 중 시청 UV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 여름 OTT 파라마운트+를 통해 글로벌 공개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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