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식품의약국 FDA가 코로나19에 대한 혈장 치료제 사용을 긴급승인했습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각 23일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FDA가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혈장 치료제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FDA도 성명을 통해 지금까지 코로나19 환자 7만 명이 혈장 치료제 처방을 받았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각 23일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FDA가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혈장 치료제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또 입원 후 사흘 안에 처방받은 환자들의 사망률이 감소하고 상태가 호전됐으며 80세 이하 환자에서 혈장치료제의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워싱턴포스트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확보를 대선 승리의 관건으로 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반전 모색을 위해 공화당 전당대회 전날 이러한 발표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는"FDA가 코로나19 혈장 치료를 긴급 승인했지만 치료의 효과에 대한 증거가 약하다는 당국 전문가들의 우려에 따라 결정을 미뤄왔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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