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는 2025년 1월 20일 출범하는 첫 안보 현안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의 조기 종식을 목표로 한다. 특사를 임명하여 전쟁 종식을 밀어붙이고 전후 우크라이나의 안전 보장 문제를 핵심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조기 종식과 나토 가입 문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우크라이나의 안전 보장 방안을 모색한다.
2025년 1월 20일 출범하는 트럼프 행정부 의 최우선 안보 현안은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빨리 끝내는 것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대선 경선 때부터 일관되게 우크라이나 전쟁의 조기 종식을 주장해 왔다. 대통령 당선 이후 트럼프는 키스 켈로그 전 육군 중장을 러시아-우크라이나 특사로 임명해 전쟁의 조기 종식을 밀어붙일 태세다.
대서양동맹으로 알려진 나토는 1949년 4월 서유럽에 대한 소련의 정치·군사적 위협을 막기 위해 창설되었다. 나토는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10개국의 유럽 국가를 포함하여 12개 국가로 출범했다. 창설 당시 유럽의 안보 지형은 크게 분단 독일을 기점으로 자유 진영의 서유럽과 소련의 영향권에 놓여 있는 동유럽으로 갈라져 있어 나토 회원국이 될 수 있는 후보 국가는 대략 16개 국가에 불과했다. 그중에서 10개국의 유럽 국가들이 나토의 창립 회원국이 되었다.출범 이후 나토는 한국전쟁을 계기로 그리스와 터키, 그리고 서독이 가입하여 15개국으로 늘어났고 1982년 스페인의 가입으로 16개국이 되었다. 1989년 냉전 종식 이후 나토는 중·동유럽으로 확대를 추진하여 16개국을 새로운 회원국으로 받아들였다. 따라서 현재 나토의 회원국은 냉전 시대의 16개국과 냉전 종식 이후 16개국으로 총 32개국이다.
따라서 12개 창설 회원국을 선정하는 데 있어서 이러한 3가지 요건이 회원국 자격조건으로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었고, 지리, 전략, 정치라는 3가지 회원국 자격조건은 대내외적 상황 변화에 따라 그 상대적 중요성이 달리 나타났다. 이러한 측면은 북대서양조약에 서명한 12개국이 왜 포함되었고 다른 국가들은 왜 배제되었으며, 향후 배제되었던 국가들이 어떻게 나토 회원국이 되었는가를 설명해주는 부분이기도 하다.이러한 기준에 따라 창설 당시 나토 12개국은 핵심 지역, 중간 지역, 그리고 외곽 지역의 국가들로 구분되었다. 핵심 지역 국가는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벨기에,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7개국으로 이들은 지리적 위치는 말할 것도 없고 전략적 측면이나 정치적 측면에서 북대서양조약의 핵심을 구성했다. 중간 지역은 핵심 지역과 연결되는 징검다리로 전략적 위치가 중요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외교적 방안으로 터키는 한국전쟁에 병력을 파병하여 미국의 환심을 사서 나토 회원국 가입의 기회를 얻었다. 한국전쟁을 계기로 나토가 군사동맹으로 발전함에 따라 서독의 전략적 입지가 중요해졌다. 이에 서독은 재무장을 통해 1955년 나토 회원국이 되었다. 1976년 프랑코 체제가 무너진 이후 스페인은 1982년 나토 회원국이 되었다. 이로써 창설 당시 12개국으로 출발한 나토는 세 번의 확대 과정을 통해 냉전 시대 16개국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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