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선뒤집기' 기소 다음날 '이런 지지는 처음' 감사인사
김경희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선거 사기 유포 등 지난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관련 혐의로 기소된 다음날인 2일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그는"매우 성공적인 전직 대통령이자 차기 대선 공화당 경선 및 본선 유력 후보자에 대한 전례 없는 기소는 전 세계에 지난 3년간 미국에서 벌어진 부패와 실패에 대해 일깨워줬다"고 주장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검찰의 기소 직전에도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자신이 곧 기소될 것이라고 알리기도 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미 기밀문서 유출과 관련해 연방법 위반으로 두 차례 기소된 바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기소다.
공화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줄이은 사법 리스크에도 오히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를 비롯한 경쟁자들과 격차를 벌이며 지지율 측면에서는 오히려 승승장구하고 있다.CNN은 이와 관련해 6명 가운데 5명은 정황 등으로 미뤄 추정이 가능하다면서 이들의 실명을 보도했다.공소장에 따르면 '공모자1'은 의회난입 사태 당일 연방 상원 의원에게 음성 메시지를 남겼는데, 이는 줄리아니 전 시장이 공화당 토미 터버빌 후보에게 메시지를 남긴 정황과 일치한다고 CNN은 분석했다.법무부 고위 당국자를 지낸 제프리 클라크 역시 공모자에 포함됐을 것으로 CNN은 추정했다. 그는 전날 대배심에 유일하게 모습을 드러낸 인물이기도 하다.
이밖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을 끌어들이려고 시도한 존 이스트만, 또 다른 트럼프 변호인 출신의 시드니 파월, 케네스 체세브로 등이 공모자로 추정된다고 CNN은 지목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트럼프, 대선뒤집기·선거사기유포혐의 기소돼…'정치박해' 반발(종합) | 연합뉴스(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 사건인 1·6 사태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트럼프, 조지아주 대선 개입 의혹 기소 임박…이달 중 발표 | 연합뉴스(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0년 대선 당시 조지아주의 투표 결과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바꾸려고 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계속 되는 사법 리스크에도 끄떡없는 트럼프…이번에도? 이번엔? | 연합뉴스(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이 패배한 2020년 대선 결과를 뒤집으려고...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