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 중 처음으로 미국 프로미식축구(NFL) 결승전인 슈퍼볼을 현장에서 관람했다. 취임 직후 각종 ‘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시저스 슈퍼돔에서 미식축구 결승전 경기가 시작되기 전 경기장에 들어오고 있다. AFP연합뉴스
NFL 사무국이 트럼프 대통령 방문을 앞두고 경기장 엔드존에 인쇄돼 있던 ‘인종차별 철폐’ 문구를 ‘사랑을 택하라’로 바꿨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기존 문구는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 이후 ‘블랙라이브스매터’ 운동이 확산했던 2021년 무렵부터 줄곧 사용돼왔다고 한다. NFL 측은 다양성·형평성·포용성 정책을 폐기한 트럼프 대통령 기조를 의식한 결정이 아니라고 했지만 논란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미국 미식축구 경기장 엔드존에 적혀 있던 ‘인종차별 철폐’ 문구가 ‘사랑을 택하라’로 바뀐 모습. CNN 방송화면 캡처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취임하자마자 강력한 ‘쇼맨십’을 선보이고 있다. AP통신 분석에 따르면 그는 취임 첫 주에만 7시간 44분 동안 카메라 앞에 서서 8만1235개 단어를 쏟아냈다. 이는 영화 3부작을 합친 것보다 길며, 단어 수는 전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첫 주 동안 말한 것보다 3배 이상 많다. 백악관 속기사들 업무가 크게 늘어나 인력 충원까지 논의 중이라고 한다.
대통령 최초로 슈퍼볼 ‘직관’···“어디서든 주인공 되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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