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인상 계획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가 고점을 갈아치웠다. 이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휴전 합의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방침 때문으로 해석된다. 11월 FOMC 의사록은 금리 인하를 점진적으로 진행해야 함을 나타냈다.
중립금리 수준에 불확실성 있어 신중해야 뉴욕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인상 계획에도 불구하고 고점을 갈아치웠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간 휴전 합의가 투자자들에 호재였다. 미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은 기준금리를 ‘점진적으로 인하’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0.28% 상승한 4만4860.31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0.57% 오른 6021.63, 나스닥지수는 0.63% 오른 1만9174.3에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다.그러나 시장은 이 같은 발표에 흔들리지 않았다. 해리스 파이낸셜의 제이미 콕스 매니징 파트너는 “시장에서 관세 인상 계획이 실제 단행되기 보다는 협상용 전술이라고 여기고 있다”면서 “사람들은 실제 관세보다 레토릭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공개된 11월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앞으로 ‘점진적 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록은 “인플레이션이 2%로 지속가능하게 내려가고 경제가 완전 고용을 나타내면 중립적 정책을 향해 ‘서서히’ 이동하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참석자들은 기대했다”고 전했다. 앞서 연준은 지난 7일 FOMC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4.50∼4.75%로 스몰컷했다.의사록은 “많은 참석자들은 중립금리의 수준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통화정책 긴축 수준의 평가를 복잡하게 했으며, 점진적인 정책 완화를 적절하게 만들었다고 언급했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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