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는 최근 보고서에서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빅테크(거대 기술기업)들은 203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야 할 것'이라며 '빅테크들이 탄소포집, 직접공기포집(DAC) 등 탄소 제거 기술에 상당한 투자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박장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탄소포집 수요와 사용처 모두 늘어나는 건 맞지만 투자 아이디어에 100% 부합하는 기업을 찾기는 쉽지 않다'며 '다만 옥시덴털은 DAC가 계획대로 추진되고 배출권 수요가 이어진다면 관련 사업 규모가 기업 이익의 큰 부분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귀환과 함께 ‘저탄소 화석연료’로 꼽히는 천연가스가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드릴, 베이비, 드릴’을 외치며 천연가스 시추를 늘리겠다고 공언해왔다. 마침 인공지능 열풍으로 전력원으로서 천연가스 수요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화석연료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 를 줄이기 위한 ‘폐기물 처리 산업’인 탄소포집 분야 가 미래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빅테크들이 ‘큰손’ 역할을 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블룸버그는 글로벌 탄소포집 시장이 2040년 1조 달러까지 불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머니랩이 미래 성장 산업인 탄소포집 투자법을 정리했다.화석연료를 태우거나 철강·시멘트 같은 산업의 공정에선 다량의 이산화탄소 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탄소포집·저장·활용은 이럴 때 나오는 탄소를 포집한 뒤 이를 자원으로 활용하거나, 유출 가능성이 낮은 암석층 등 지층에 영구히 저장하는 기술이다.
골드만삭스는 데이터센터로 늘어난 전력 수요의 60%를 천연가스가 담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보고서에서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빅테크들은 203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야 할 것”이라며 “빅테크들이 탄소포집, 직접공기포집 등 탄소 제거 기술에 상당한 투자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DAC는 대기 중의 공기를 흡입해 기존에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제거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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