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역 낙태권 찬반 집회…최루탄 쏘며 강제해산 트럼프 '내 임기 때 임명 대법관 3명 덕에 가능' 주 정부가 낙태권 존폐 결정…주마다 엇갈린 조치
세계적으로는 유럽 주요 국가를 비롯한 미국 우방들마저 후진적 행보라는 비난에 나섰습니다.연방대법원의 낙태권 폐기 결정 이후 거리로 쏟아져 나온 찬반 집회 참가자들이 쉴새 없이 구호를 외칩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 임기 때 임명한 대법관 3명 덕에 이번 결정이 가능했다며 '생명을 위한 승리'를 이뤘다고 평가했습니다.반면 바이든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 직전까지 연방대법원 결정을 비판했습니다.
연방대법원 결정으로 주 정부가 낙태권 존폐를 결정할 수 있게 되자 공화당 주지사 주에선 낙태 시술 병원이 일제히 문을 닫았고, 민주당 주지사들은 낙태 시술 보호조치를 약속했습니다.[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 / 민주당 하원 의원 : 당연히 동성결혼도 위협받게 될 겁니다. 성과 관련한 모든 조치가 다 억압받게 될 거에요.][마저리 테일러 그린 / 공화당 하원 의원 : 여론조사를 잘 들여다 보면 많은 미국인들이 낙태에 반대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영국 존슨 총리는 큰 뒷걸음질이라고 평가했고,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트뤼도 캐나다 대통령도 여성 권리를 빼앗은 끔찍한 결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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