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시내의 도로에서 짐칸에 아이들을 싣고 달리는 트럭이 포착됐습니다.\r울산 트럭
울산 시내의 도로에서 짐칸에 어린아이들을 싣고 달리는 트럭의 모습이 포착됐다.영상에 따르면 아이들은 별다른 안전장치 없이 차 적재함 모서리를 손으로 잡고 있는 모습이었다.
차량이 교차로에서 좌회전하자 여자아이는 고개를 숙이고 적재함 벽에 몸을 바싹 붙였다. 덜컹거리는 도로를 지나고 회전교차로를 돌자 아이들은 쏠리는 몸을 지탱하기 위해 적재함을 더 세게 움켜쥐었다. 차량이 커브길을 돌 때마다 아이들은 휘청거렸다.도로교통법 49조 1항 12호에 따르면 운전자는 자동차의 화물 적재함에 사람을 태우고 운행할 수 없게 돼 있다. 하지만 적발되더라도 최대 5만원의 범칙금을 내는 게 처벌의 전부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울산본부 관계자는 MBC와 인터뷰에서 “ 사람을 위한 안전장치가 없다”며 “급과속이나 커브길 이런 걸 만났을 때 더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추락이나 위험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트럭과 관련한 신고는 접수된 게 없다고 밝혔다. 울산MBC 측은 아이들을 화물칸에 태우는 행위가 반복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해 영상을 경찰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짐칸에 아이 싣고 주행‥'도 넘은 안전불감증'화물차가 짐칸에 어린이들을 싣고 도로를 달리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아이들은 화물차가 달리는 내내 안전장치도 없이 차만 꼭 붙들고 있었습니다. 큰 사고로 이어질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처벌조항 안 만든 추미애 법무부…김봉현 '팔찌 끊은 죄' 못 묻는다 | 중앙일보전자팔찌를 끊고 달아났지만, 처벌 근거가 없는 상태입니다.\r김봉현 라임 수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동훈 '공당이 음모론에 올라타…민주당에 다시 사과 요구' | 중앙일보'청담동 술자리 의혹' 보도와 관해 한 장관이 이같이 밝혔습니다.\r한동훈 더불어민주당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 대통령도 나눔 동참…아내·후배에 요리해 줄 때 쓴 '웍' 내놨다 | 중앙일보따뜻한 사연을 담고 있는 이 웍, 윤 대통령이 기증에 나섰습니다.\r윤석열 위아자 나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경영진이 백악관 다녀오자, 그 기업 주가에 벌어진 일 | 중앙일보CEO가 권력 실세와 자주 만나면, 그 기업은 번창할까요? 그 답은...\r미국 백악관 TheJoongAngPlus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