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시리아 연쇄 지진…사망자 2천300명 넘어 계속 증가(종합3보)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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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시리아 연쇄 지진…사망자 2천300명 넘어 계속 증가(종합3보)

양국 긴급 구조 작업에 국제사회 구호 손길…한인 및 국내기업 피해 없어 6일 지진으로 무너진 튀르키예 남동부 디야르바크르의 한 건물에서 사람들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이날 오전 튀르키예에서 규모 7.8 강진이 발생해 튀르키예와 인접국 시리아에서 현재까지 1천300명 이상이 숨졌다. 2023.02.06 clynnkim@yna.co.kr84년 전 튀르키예 역사상 최악의 지진과 동일한 규모의 강력한 지진으로 인해 노후한 건물들이 대거 완파돼 붕괴하고 많은 주민이 매몰되면서 사상자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튀르키예 남동부에서 규모 7.8 지진이 발생한 6일 한 남성이 피해지역인 디야르바크르의 붕괴한 건물 앞에 주저앉아 얼굴을 감싸고 있다. 시리아와 국경을 맞댄 지역에서 일어난 이번 강진으로 지금까지 두 나라에서 합계 1천300명 이상이 사망했다. 2023.02.06 clynnkim@yna.co.

두 차례에 걸친 강진과 80차례에 가까운 여진이 튀르키예는 물론 인접한 시리아 서북부 국경 지역까지 충격을 가하면서 양국에서 최소 2천300명이 숨지고 1만 명 가까이 다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시리아에서 사망자는 최소 810명에 달한다.여기에 반군 측 민간 구조대인 '하얀 헬멧'은 반군 지역에서 최소 380명이 사망하고 1천명 이상이 다쳤다고 전했다.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아직도 사상자가 늘고 있다. 예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가지안테프의 랜드마크인 가지안테프성도 성벽과 망루가 일부 무너졌다. 6일 규모 7.8 강진으로 무너진 튀르키예 남동부 디야르바크르의 건물 앞에서 주민들이 구조 작업을 지켜보고 있다. 2023.02.06 clynnkim@yna.co.

진앙에서 약 1천㎞ 떨어진 이집트 카이로에서도 진동이 느껴지는 등 피해 지역이 광범위하고 대부분의 주민이 깊이 잠든 새벽 시간에 발생한 점도 인명 피해를 키우는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시리아는 2011년 내전 발발 이후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정부군과 반군으로 양분돼 13년째 교전을 이어가고 있다. 6일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한 튀르키예 남동부 디야르바키르에 건물이 붕괴해 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17분께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약 33㎞ 떨어진 내륙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일어난 것으로 미국 지질조사국이 밝혔다. 2023.02.06 ddy04002@yna.co.krUSGS에 따르면 1939년 12월 27일 동북부 에르진잔주서 발생한 지진으로 약 3만 명이 사망했다.대륙판 '아나톨리아판'에 자리를 잡은 튀르키예는 지진이 드물지 않게 발생하는 곳이다.

2020년 10월에는 튀르키예 해안에서 가까운 에게해 사모스섬에서 규모 7짜리 지진이 발생, 튀르키예인 24명이 숨졌다. 같은 해 1월에도 동부에서 규모 6.7 지진이 발생, 최소 22명이 숨진 바 있다.게다가 이번에는 최초 지진 후 불과 반나절 만에 추가로 그에 못지않은 위력의 강진이 발생한 점도 이례적이다.이밖에 규모 5와 6이 넘는 여진들도 최초 진앙 주변에서 이어지고 있다. 김영은 기자=6일 오전 4시 17분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해 튀르키예·시리아 양국에서 최소 568명이 숨지고 수천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피해 지역 소규모 한인 사회…일단 안전 확인이번 지진 피해 지역은 외교부 여행경보 3단계로서 '출국 권고' 지역으로, 여행객이나 거주 국민이 거의 없는 곳이다.이들 중에서는 일부가 경미한 부상이나 재산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그 역시"아직 한인 중 사상자는 없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백악관은 가장 먼저 성명을 내고"우리는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며"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국제개발처와 연방정부에 지진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이들을 돕기 위한 대응책을 모색하도록 했다"고 밝혔다.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튀르키예의 파트너이자 EU 의장국으로서 지원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고, 핀란드도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이 에르도안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희생자 발생에 조의를 표하는 한편 지원 의사를 전했다.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애도를 표한 뒤"그리스는 자원을 동원해 즉시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외무부가 대규모 구조대를 파견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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