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전방부대 작전계획 수정·南지도 의도적 공개'
북한 김정은, 이틀째 당 중앙군사위…"전방부대 작전임무 추가ㆍ작전계획 수정"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21일에 이어 22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3차 확대회의를 주재하고 전선부대 작전 임무 추가와 작전계획 수정안, 군사조직 개편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밝혔다. 2022.6.23 배영경 기자=통일부는 23일 현재 진행 중인 북한의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 진행 상황을 분석해볼 때"우리 측에 대한 군사적 위협 수위를 증가시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전날 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에서 '전선부대 작전 임무 추가와 작전계획 수정안' 등을 논의한 것과 관련, 정부의 판단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 당국자는 전날 회의가 군사작전을 담당하는 훈련기관인 군 총참모부를 중심으로 진행된 점, 남측과 직접 대치하는 '전선부대'의 작전임무를 추가·확정했다고 밝힌 점 등을 그 근거로 들었다.북한이 이번 회의를 통해 핵실험 관련 메시지를 낼지에 대해선"첫날 상정한 의제를 보면 '당면한 국방건설 임무들을 확정'하는 문제가 포함돼 있다"며"정부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다.또 이날 북한 매체가 회의를 보도하면서"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들"이라는 복수의 표현을 사용하고, 사진상 박정천·리병철이 회의장에서 김정은의 양옆에 착석한 점 등을 근거로"리병철이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으로 임명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ykbae@yn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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