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담대한 구상' 대북 민생협력에 내년 7천500억 원 편성 SBS뉴스
분야별로는 '담대한 구상'과 연관성이 큰 민생협력 등 인도적 문제해결을 위한 예산이 7천 510억원으로 가장 비중이 높았고, 남북경제협력 4천 376억원, 남북사회문화교류 215억원 순이었습니다.이 당국자는"북한의 실질적 비핵화 진전에 따라 '담대한 구상'의 이행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재정적 기반을 마련했다"며,"기후·환경·질병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민생협력 체계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남북협력기금은 남북 교류와 협력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실제 집행규모는 남북관계 영향을 받는데, 지난달 말 기준으로 올해 남북협력기금 사업비 집행률은 5.2% 수준입니다.탈북민 감소에 따른 정착지원 예산이 줄어들고 사업이 완료된 빅데이터 예산 등이 감액됐다고 통일부는 설명했습니다.다만 더 내실 있는 지원을 위해 정착금 기본금은 기존의 8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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