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내일 태풍 상륙 소식에 비상 근무 돌입 ·원격수업 전환 SBS뉴스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통영 북신항입니다.강력한 태풍이 온다는 소식에 지금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이곳엔 소형 선박 등 배 300여 척이 대피해있습니다.관광 명소로 유명한 이곳 케이블카도 운행을 멈추고 안전 조치에 들어갔고, 경남 지역 내 여객선 운항도 모두 중지됐습니다.
경남 전 지역엔 강풍 주의보와 태풍 예비 특보도 발효된 상탭니다.앞서 2003년 태풍 '매미'로 큰 피해를 경험했던 곳인 만큼 통영시는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대비와 함께 초속 40m가 넘는 강풍에 대비해 선박과 옥외광고물, 양식장 등의 안전조치 등을 계속 안내하고 있습니다.해경도 지역구조본부 3단계를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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