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곡의 시리아…내전에 ‘대지진’ 겹쳐 병원마저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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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 때문에 폐허가된 시리아 북부 지역이 인근 튀르키예 지진 피해까지 겹치며 최악의 재난에 직면했습니다. 🔽 자세히 읽어보기

구호단체들 “복도까지 환자로 넘쳐” 지원 촉구 6일 시리아 반군이 점령한 지역인 북부 이들리브 지역의 한 병원 응급실로 지진 때문에 다친 어린이가 들어오고 있다. 이들리브/AFP 연합뉴스 10년 이상 이어진 내전 때문에 폐허로 변한 시리아 북부 이들리브 지역이 6일 인근 튀르키예 남동부에서 발생한 강력한 지진 피해까지 겹치면서 최악의 재난에 직면했다.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지역에서 6일 새벽 4시17분께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한 이후 하루 종일 여진이 이어지면서 인근의 시리아 북부 도시 다르쿠시도 대혼란에 빠졌다. 이날 하루 종일 현지 병원으로 부상자들이 몰려들면서 병원이 마비 상태라고 통신이 전했다. 어머니들이 아파서 우는 아이들을 달래는 모습이 병원 곳곳에서 목격됐고, 얼굴에 찰과상을 입고 치료를 기다리던 한 남성은 이웃 주민들 다수가 목숨을 잃었다며 눈물을 쏟아냈다.

이어 “여러 병원이 전쟁 때문에 문을 받았다. 내가 아는 한 4개 병원 가운데 3곳이 운영을 중단했다”고 덧붙였다. 이들리브 지역은 2012년 11월 시리아 정부군에 맞서는 반군이 점령한 이후 지금까지 정부군과 반군의 전투가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최근까지도 이슬람 과격 단체 알카에타의 분파 세력, 터키가 후원하는 ‘시리아 임시 정부’가 러시아의 지지를 받는 정부군과 간간이 전투를 벌였다. 반군 지역에서는 많은 피란민들이 임시 거처에 머물고 있고, 정부가 통제하는 인근 지역 주민 다수도 폭격 등으로 파괴된 건물에 살고 있어 피해가 특히 컸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 인권 관측소’는 시리아 북부 지역의 58개 마을이 지진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반군이 점령한 지역에서만 6일 밤까지 최소한 733명이 숨지고 2100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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