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스승’이 ‘손흥민의 감독’이 될 전망입니다.\r축구 토트넘 감독 손흥민
영국 BBC는 6일 “스코틀랜드 셀틱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계약기간 2년에 토트넘 새 사령탑을 맡기로 합의했다. 공식 발표에 앞서 최종 세부 조항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유럽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특유의 ‘HERE WE GO’ 문구와 함께 “포스테코글루가 토트넘 새 감독이 될 것이다. 2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 조건”이라고 전했다.토트넘은 새 사령탑 협상 과정에서 줄줄이 퇴짜를 맞았다. 율리안 나겔스만 전 바이에른 뮌헨과 협상은 깨졌고, 아르네 슬롯 페예노르트 감독은 위약금 문제로 잔류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은 첼시 사령탑에 부임했고, 루이스 엔리케 전 스페인 감독 등을 데려오는 데도 실패했다. 결국 돌고 돌아 올 시즌 스코틀랜드 셀틱의 포스테코글루 선임에 근접했다. 현지에서는 이르면 48시간 이내 혹은 이번주 내에 공식 발표가 있을 거라고 예상하고 있다.
다만 레인저스를 스코틀랜드 우승으로 이끌었던 스티븐 제라드 감독도 프리미어리그 애스턴 빌라에서 경질됐다. 빅리그 경험이 전무한 포스테코글루의 성공 가능성에 물음표가 붙는다. 토트넘 팬들도 ‘네임밸류가 떨어진다’, ‘또 무관에 그치겠다’고 한탄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가 2021년 셀틱을 맡을 당시 현재 토트넘처럼 상황이 좋지 않았고 부정적인 여론이 있었다. 하지만 결국 레인저스를 제치고 2시즌간 6개 대회에서 5회 우승을 이뤄낸 점을 높게 평가하는 목소리도 있다.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은 지난 1월 수원 삼성 공격수 오현규를 영입한 지도자다. 오현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 7골을 터트리며 유럽무대에 연착륙했다. 포스테코글루가 토트넘 지휘봉을 잡는다면 또 다른 한국 공격수 손흥민을 지휘하게 된다. 8년 전인 2015년 아시안컵 결승 한국-호주전 당시 손흥민이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터트렸지만, 결국 연장 끝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호주가 2-1로 우승을 차지했다. 포스테코글루의 셀틱은 올 시즌 리그 38경기에서 무려 114골을 몰아쳤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포백을 기반으로한 공격 축구를 구사하고 아시아 선수들을 중용해 온 만큼, 손흥민과 궁합은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더 선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에 ‘셀틱 애제자’ 후루하시 교고를 데려올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후루하시는 올 시즌 27골로 스코틀랜드 득점왕에 오른 공격수다. 카림 벤제마를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나보낸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가 토트넘 공격수 해리 케인 영입에 나섰다. 예상 이적료는 1억 파운드에 달한다. 만약 케인이 떠나고 후루하시가 토트넘에 온다면 한일 공격수가 호흡을 맞출 수도 있다. 이밖에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이 팀 재편을 위해 위고 요리스, 이반 페리시치 등 7명을 방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오현규 스승' 포스테코글루 감독, 토트넘 새 사령탑 합의스코틀랜드 '명가' 셀틱을 지휘하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이 활약하는 잉글랜드 토트넘 지휘봉을 잡을 전망입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2년 계약에 합의했다'며 '토트넘은 지난 3월 안토니오 콘테 감독 경질 이후 새 지휘자를 찾아왔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토트넘 새 감독 영입... 오현규 발탁한 포스테코글루 감독토트넘 새 감독 영입... 오현규 발탁한 포스테코글루 감독 엔지_포스테코글루 토트넘 손흥민 윤현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군복무' 차서원 '엄현경과 결혼 전제 교제…새 생명도 찾아와' | 중앙일보'드라마 종영 후 서로를 향한 호감으로 이어져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r차서원 엄현경 결혼 임신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차서원 '엄현경과 결혼 전제 교제 중…새 생명도 찾아와'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군 복무 중인 배우 차서원(32·본명 이창엽)이 동료 배우 엄현경(37)과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고 있다고 밝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미·중 군함, 충돌 직전까지 갔다'…대만해협서 137m 초접근 | 중앙일보미 해군 구축함이 대만해협을 통과하는 작전을 수행하자...\r미국 중국 군함 대만해협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