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2024 대한민국 체육인대회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에게 헌액패와 증서를 수여했다. 그러나 이기흥 회장은 직무 정지 상태에서도 IOC 위원 임기 연장 전제로 후한 점수를 받아 논란 중이다.
서대연 기자=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체육인대회 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에게 헌액패 와 증서를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1.16 [email protected]
이날 회의를 진행했던 위원장 직무대행이 이 회장이 국제기구 진출등급 3점을 받은 근거를 묻자 체육회 실무 책임자는"내년 12월까지 확정이 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3점으로 넣었다"고 답변했다.정년에 이른 IOC 위원 중 최대 5명에 한해 최대 4년간 임기를 IOC 총회 투표에서 연장할 수 있도록 예외 규정을 언급한 것이지만, 이 회장에게는 이 규정이 적용되지 않았다.
토마스 바흐 IOC 이기흥 대한체육회 체육인대회 헌액패 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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