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시아 빠진 4차전에서 11-7 완승 세미엔, 쓰리런 홈런 포함 5타점 쓸어모아
세미엔, 쓰리런 홈런 포함 5타점 쓸어모아 텍사스 레인저스 선수들이 1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11-7로 승리한 뒤 축하하고 있다. 애리조나/AFP 연합뉴스. 1차전 끝내기 홈런의 주인공, 아돌리스 가리스아가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텍사스 레인저스 타선은 건재했다. 애리조나를 상대로 2, 3회에만 10점을 쓸어담는 집중력으로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텍사스는 1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023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11-7로 승리했다. 1961년 팀 창단 뒤 첫 우승을 노리는 텍사스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3승1패를 기록해 ‘왕좌’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포스트시즌 원정 10연승이라는 대기록도 달성했다. 텍사스 타선은 경기 초반부터 타오르기 시작했다. 텍사스는 2회초 조시 영이 2루타로 출루한 뒤 상대 투수의 폭투로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 뒤이어 레오디 타베라스가 볼넷으로 진루했고, 트래비스 얀카우스키가 중전 안타로 1루에 안착했다. 2사 1·2루 득점 기회에서 마커스 세미엔은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3루타로 모든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3-0을 만들었다. 세미엔에 이어 타석에 들어선 코리 시거는 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때려 5-0으로 격차를 벌렸다. 포스트시즌 통산 19호이자, 이번 가을 6호 홈런이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마커스 세미엔이 1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2회에 3루타 쳐내고 있다. 애리조사/AP 연합뉴스. 텍사스의 빅이닝은 3회까지 이어졌다. 조시 영과 너새니얼 로우, 조나 하임이 출루한 만루 기회에서 얀카우스키가 2루타를 때리면서 2점을 추가로 따냈다. 계속된 2·3루 상황에서 다시 타석에 선 세미엔은 중간 담장을 넘기는 쓰리런을 쏘아 올리며 10-0을 만들었다. 사실상 애리조나의 추격 의지를 꺾어 놓은 홈런이었다. 지난 3차전까지 부진했던 1번 타자 세미엔은 가르시아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채우면서 부활의 조짐을 알렸다. 시거 또한 5타수 2안타 5타점으로 팀 승리의 밑돌을 놨다. 세미엔-시거 텍사스 테이블 세터는 이날 10타수 4안타 7타점의 활약을 선보였다. 이들의 방망이에 체이스필드에 모인 4만8388명의 애리조나 팬들은 자주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 5타수 3안타를 기록한 신인 3루수 영은 경기 뒤 “관중을 침묵시키고 경기장 내에서 핀이 떨어지는 소리까지 들을 기회가 생기면 흥분되고 아드레날린이 분출된다”면서 “우리는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그런 일을 많이 하고 있다.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는 게 야구다”고 했다. 장필수 기자 [email protected]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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