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올해 미국 대선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공개 지지하면서 선거판이 들썩이고 있다(관련 기사 : 테일러, 해리스 지지 선언 '대의 위해 싸우는 전사'). 스위프트는 11일(현지시각) 대선 TV 토론이 끝나자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나는 '2024년 대선에서 카멀라 해리스와 팀 월즈를...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올해 미국 대선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공개 지지하면서 선거판이 들썩이고 있다.그러면서"해리스가 안정적이고 재능 있는 지도자라고 생각한다"라며"이 나라가 혼돈이 아닌 차분함으로 이끌어진다면 우리는 더 많은 것을 성취할 것이라 믿는다"라고 강조했다.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애니스톤, 오프라 윈프리, 셀레나 고메즈, 케이티 홈즈, 레이디 가가, 미셸 파이퍼, 블레이크 라이블리 등 유명 인사들도 '좋아요'를 누르면서 연대를 표시했다.미국 연방조달청은 하루 동안 33만 명 넘게 스위프트의 인스타그램에서 유권자 등록 사이트로 리디렉션됐다고 밝혔다.케이스 마이어스 버지니아공대 커뮤니케이션 교수는 에"스위프트의 팬들은 전통 매체보다는 소셜미디어에서 많은 정보를 얻는다"라며"따라서 스위프트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치적 이슈를 언급하면 팬들은 그를 통해 뉴스를 접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터뷰에서"나는 스위프트의 팬이 아니다"라며"그녀는 매우 진보적인 사람이고 항상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 같다"라고 비난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스위프트를 비난하려다가 '성희롱' 논란에 휘말렸다.스위프트가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을 비하했다가 논란이 된 공화당의 JD 밴스 부통령 후보를 겨냥해 고양이를 안고 있는 사진과 함께 '아이 없는 고양이 엄마 테일러 스위프트'라는 서명을 첨부한 것에 대한 언급으로 풀이된다.머스크, 스위프트에"내 아이 주겠다"..."역겹다" 비난 쏟아져머스크의 게시물은 엄청난 논란이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지금까지 본 게시물 중에 가장 소름 끼친다","지구에서 제일 돈 많은 남자가 대가도 안 치르고 남을 공개적으로 성희롱하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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