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분기 인도량 8.5% 감소했지만 업계선 “스타트업들의 처지 더욱 딱해” 규모의 경제 달성하기 어려워 고수익 틈새시장한노리는 한계 뚜렷 기술혁신· 국가 보조금이 변수될 전망
기술혁신· 국가 보조금이 변수될 전망중국 내 점유율도 하락했습니다.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로 등극한 중국의 BYD는 저가 공세를 통해 작년 말 테슬라를 제치고 중국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테슬라의 시가 총액도 올해 들어 3분의 1로 급락하여 5500억 달러 미만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여전히 다른 어떤 자동차 제조업체보다 높지만, 2021년에 기록한 1조 2000억 달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입니다.다만 테슬라만 이 같은 위기에 봉착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영국 유력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지는 테슬라가 겪는 위기를 언급하면서도 “테슬라가 되고자 하는 경쟁 전기차 스타트업 업체들의 처지는 더욱 딱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작년에 고급 전기차 11대를 겨우 판매한 패러데이 퓨처는 파산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전기 픽업트럭과 SUV를 만들기 위해 2018년에 설립된 미국 스타트업인 로드스타운은 2023년에 파산했습니다.
규모의 경제 달성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이들 업체들이 고수익·고가격의 틈새시장은 공략하는 전략도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지적입니다. 컨설팅 회사인 시노 오토 인사이트의 투 레 연구원은 “규모의 경제는 중요하며, 제조는 어렵다”라고 현 상황을 진단했습니다.일례로 리비안과 루시드가 만든 자동차는 기술적으로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습니다. 반면 가격은 기술적인 레벨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실제로 유럽에서는 럭셔리 세단인 루시드 에어가 동급 전기차 BMW나 메르세데스보다 약간 더 비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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