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서 아찔 화재…3분간 진두지휘 남성은 비번 소방관 SBS뉴스
어제 저녁, 터널 안을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뒤따르던 차량 운전자가 터널 안에 있는 소화전으로 신속히 불을 끄면서 추가 피해를 막았는데, 알고 보니 비번 중인 현직 소방관이었습니다.현장에서는 이미 흰 티셔츠 차림의 남성이 차량에 물을 뿌리며 화재를 진압하고 있습니다.
박 소방사가 도착했을 때 차량 운전자는 차에서 대피한 상태였지만, 터널 내 소화전 앞에서 어쩔 줄 몰라하고 있었습니다.소화전 호스가 짧아 진화에 한계가 생기자, 운전자에게 호스를 건넨 뒤, 또 다른 호스를 끌어와 차량 앞쪽에서 불을 꺼 나갔습니다.[박호정/남양주소방서 소방사 : 뒤에서 뿌리는 거다 보니까 직접적으로 화재 난 곳에 물이 안 들어가서, 잠깐 잡고 여기에 쏴주시라고 한 다음에 제가 앞으로 뛰어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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