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 우리카드, 범실 쏟아낸 4위 OK금융그룹에 완승…턱밑 추격 | 연합뉴스

5위 우리카드, 범실 쏟아낸 4위 OK금융그룹에 완승…턱밑 추격

6승 5패 승점 15의 성적을 거둔 5위 우리카드는 4위 OK금융그룹을 승점 3 차이로 추격했다.15-14에서 상대 팀 외국인 선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의 후위 공격 2개와 조재성의 백어택이 모두 네트 밖으로 향하면서 단숨에 4점 차로 달아났다.우리카드의 1세트 범실은 단 1개였지만, OK금융그룹은 무려 9개 범실을 쏟아냈다.OK금융그룹 선수들은 극심한 범실로 소극적인 플레이를 하기 시작했고, 우리카드는 이를 놓치지 않았다.점수 차를 벌린 우리카드는 손쉽게 2세트까지 가져갔다.

OK금융그룹의 2세트 팀 범실은 무려 12개, 우리카드는 7개였다.이때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작전타임 버저 기기가 작동이 안 된다며 수 분간 거칠게 항의했고, 주심에게 경고를 받았다.경기는 OK금융그룹의 범실로 갈렸다. 우리카드는 21-19에서 상대 팀 박승수의 공격이 아웃되면서 천금 같은 점수를 올렸다.레오는 팀내 최다인 25점을 올리며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지만, 고개를 숙였다.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IBK기업은행이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손쉽게 꺾었다.IBK기업은행 미들 블로커 김수지는 블로킹으로 6득점 하는 등 팀 내 최다 득점인 15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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