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 경쟁팀 KIA·NC 동반승…SSG는 앉아서 '매직넘버 1'(종합)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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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경쟁팀 KIA·NC 동반승…SSG는 앉아서 '매직넘버 1'(종합)

2위 LG 트윈스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벌인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0-2로 패함에 따라 이날 경기가 없던 SSG는 1승만 보태면 1위를 확정한다.SSG가 패하더라도 LG가 3일 KIA 타이거즈에 지면 SSG의 매직넘버는 사라진다. 이지은 기자=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 LG의 경기. 1회초 LG 선발투수 김영준이 역투하고 있다. 2022.10.2 [email protected]년 LG에 입단한 우완 김영준은 6이닝 4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해 처음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NC는 7회 1사 후 박민우가 바뀐 투수 좌완 송승기로부터 볼넷을 골랐고, 서호철의 안타로 1, 2루에 주자가 찼다.박민우는 짧은 타구에도 과감하게 홈에 파고들었고, 포수의 태그보다 간발의 차로 빨라 결승 득점을 냈다.

KIA는 대전 원정에서 한화 이글스를 10-1로 대파하고 올해 한화와의 상대 전적을 12승 4패의 압도적인 우위로 끝냈다.한화 신인 투수 박준영은 어설픈 수비 탓에 위기에 놓인 끝에 첫 선발 등판에서 2⅓이닝 5실점으로 쓴맛을 봤다.박찬호의 짧은 안타 때 2루 주자 황대인은 3루에 멈췄지만, 한화 좌익수 유상빈이 홈으로 던진 공을 포수 박상언이 못 잡고 뒤로 흘린 사이 황대인이 홈을 팠다.6회에는 황대인의 좌월 투런 홈런 등으로 3점을 추가하고, 7회에도 김선빈의 좌중월 2루타와 박동원의 내야 안타로 2점을 얹었다.부산 사직구장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두산 베어스를 3-1로 눌렀다.6회에는 전준우의 좌월 2루타, 보내기 번트, 정훈의 우전 적시타를 묶어 3-0으로 달아났다.지난해까지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위업을 이룬 두산은 올해에는 전력 약화로 8년 만에 포스트시즌에서 멀어진 데 이어 역대 구단 최다패 타이의 불명예를 안았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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