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취업자 ‘35만 1천 명’ 증가…고용률 역대 최고

5월 취업자 ‘35만 1천 명’ 증가…청년 취업자는 감소 KBS KBS뉴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5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83만 5,000명으로 1년 전보다 35만 1,000명 증가했습니다.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해 5월 93만 5,000명 증가에서 6월 84만 1,000명, 7월 82만 6,000명 등 축소되는 흐름을 보이다가, 지난 3월 46만 명 대로 반짝 늘어난 뒤 4월부터 30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고용률은 63.5%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증가했고, OECD 비교 기준인 15~64세까지의 생산연령인구 고용률은 69.9로 지난해 대비 0.7%포인트 올라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습니다.반면, 20대 이하 청년층 취업자가 전년 같은 달보다 9만 9,000명 감소해 7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40대 취업자도 11개월째 감소했습니다.통계청은"외부 활동의 증가로 라켓 등 운동 장비 관련 산업이 활성화되고, 온라인 쇼핑이 늘면서 박스류 제조가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반면,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은 16만 6천 명, 숙박·음식점업은 12만 8천 명 늘었습니다.

또, 전문 과학·기술 서비스업은 지난해 대비 11만 1,000명, 8.7% 증가했습니다. 챗GPT 등 AI 관련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분야의 취업 상황이 좋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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