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명의 검사 징계 내역을 공개합니다

대한민국 뉴스 뉴스

51명의 검사 징계 내역을 공개합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sisain_editor
  • ⏱ Reading Time:
  • 24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3%
  • Publisher: 53%

누가 누구를 처벌할 것인가는 권력의 문제다. 공수처가 생기기 전까지 검찰은 기소권을 독점했다. 수사·기소권을 동시에 가졌던 검찰 조직은 유독 자기 식구를 감싼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김은지 기자

가정을 해보자. 공무원인 당신에게 누군가 관련 사건에 대해 ‘잘 좀 봐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했다. 4개월에 걸쳐 366만7500원어치 접대도 받았다. 게다가 당신은 특정 변호인을 선임하라고 상대에게 소개했다. 형사처벌을 받지 않을까? 당신의 직업이 검사가 아니라면 그럴 것이다. 그런데 당신이 검사라면? 빠져나갈 확률이 높다. 실제로 일어난 일이다. 2017년 7월 정○○ 검사는 ‘정직 6개월에 징계 부가금 738만5000원’이라는 내부 징계를 받았지만, 형사처벌은 받지 않았다. 기소권을 검찰이 독점하던 때, 검사에 대한 형사처벌 여부는 검사만이 정할 수 있었다. 2022년 6월 현재 그는 여전히 검사로 근무하고 있다. A 업체의 하청업체 B를 소개받아, A 업체 직원에게 공사대금 협상 및 공사를 감독하게 했다면? 이 또한 형사처벌을 받지 않았다. 2020년 12월 이○○ 검사는 정직 3개월의 내부 징계만 받았다.

심지어 사건 관련자로부터 99만원 상당의 만년필과 31만원 상당의 홍삼정을 받은 김○○ 검사는 2017년 5월 견책 처분만 받았다. 가장 가벼운 처분이다. 검사징계법에 따르면 검사에 대한 징계는 해임, 면직, 정직, 감봉, 견책으로 구분된다.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가 5월30일 발간한 문재인 정부 5년 검찰 보고서 종합판 〈표류하는 검찰개혁 다가오는 검찰 공화국〉에 총망라된 2017년 5월부터 2022년 5월까지 검사에 대한 징계 내역은 ‘검찰개혁’의 방향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모두 51명의 검사가 징계를 받았다. 누구나 실수할 수 있고, 잘못한 만큼 대가를 치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어야 한다. 다만 누가 누구를 처벌할 것인가는 권력의 문제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생기기 전까지 검찰은 기소권을 독점했다. 수사·기소권을 동시에 가졌던 검찰 조직은 유독 자기 식구를 감싼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sisain_editor /  🏆 13.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윤리위, 모레 이준석 징계 논의...이준석·배현진, 공개 충돌윤리위, 모레 이준석 징계 논의...이준석·배현진, 공개 충돌[앵커]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모레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이준석 대표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합니다.당내 갈등의 중요 분수령이 될 전망인데, 이준석 대표와 친윤계로 분류되는 배현진 최고위원이 공개 충돌하는 등, 국민의힘 내홍도 격화하고 있습니다.이경국 기자입니다.[기자]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준석 22일 '운명의 밤'…성상납 의혹 징계 논의한다이준석 22일 '운명의 밤'…성상납 의혹 징계 논의한다국민의힘은 대혼돈에 빠질지 기로에 섰습니다. '성상납 의혹'이 있는 이준석 대표의 징계 여부가 모레(22일) 논의됩니다. 그 결과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박지현 '최강욱 징계, 환영하지만 아쉽다…처럼회 해체해야' | 연합뉴스박지현 '최강욱 징계, 환영하지만 아쉽다…처럼회 해체해야'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당 윤리심판원이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있는 최강욱 의원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박지현 '최강욱 징계, 환영하지만 아쉽다...처럼회 해체해야'박지현 '최강욱 징계, 환영하지만 아쉽다...처럼회 해체해야'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최강욱 의원이 당원 자격 6개월 정지 징계 처분을 받은 것과 관련해 늦었지만 다행이고, 환영이지만 아쉽다고 밝혔습니다.박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21일) 자신의 SNS에 당을 위기로 빠트리는 강성 팬덤 대신 국민 곁으로 조금 더 다가선 결론...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박지현 “최강욱 징계 무거운 처벌 아냐…‘처럼회’ 해체해야”박지현 “최강욱 징계 무거운 처벌 아냐…‘처럼회’ 해체해야”“최강욱 의원의 거짓 발언, 은폐 시도, 2차 가해 행위를 종합해 보았을 때 당원 자격정지 6개월은 무거운 처벌이라고 보기 어렵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박지현 '최강욱 징계 다행…처럼회 해체해야'박지현 '최강욱 징계 다행…처럼회 해체해야'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은 최강욱 의원이 성희롱 논란으로 당 윤리심판원에서 중징계 처분을 받은 데 대해 '늦었지만 다행이고 환영하지만 아쉽다'고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윤리심판원 결정이 나온 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06 06:2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