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장애인의 고독사... 취약계층 발굴은 말 뿐으로 안 된다

50대 장애인의 고독사... 취약계층 발굴은 말 뿐으로 안 된다 용인시민신문 용인시민신문 조현아

고독사의 주요 내용은 고인은 50대 장애인으로, 집 앞에 우편물이 쌓여 있었고, 4월에 인기척이 없어서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문을 열어서야 사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260만 원의 장례비용을 남기고 3월 9일 작성한 유서가 나왔다. 사망 날짜조차 유추할 수밖에 없었다.기억하기론 용인시는 지난 2월 말 대대적으로 취약계층을 발굴하겠다고 보도했었다. 그러나 보도한 지 3개월도 채 안 돼 우리는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고독사 보도를 접했다.용인시에 묻는다.

하지만, 협치위원회 주무 담당이 구슬땀을 흘리며 진행했던 민간과의 과정은 무시 되었다. 지난 11월 중순 '복지정책과'라는 일개 부서의 문제로만 치부하고, 용인시 공무원들의 경우 자신들의 문제가 아닌 양. 자신들은 바우처 등으로 충분히 돌봄서비스를 제공, 모두 대응하고 있는 듯하여, 추가로 이야기가 되지는 않았다.이번 죽음은 본인에 의한 자살일 수도, 타인에 의한 타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했음에도 결국 이렇게 보도자료만 날리고 말은 용인시의 [방관]이 애꿎은 장애인을 사망으로 이끌었다고 본다.사각지대를 없애는 복지서비스들과 무한돌봄, 기존 민간 차원 돌봄이 통합망 시스템 구축으로 촘촘하게 지원되어야 한다.

적어도 용인시는 3월 9일이 사망일이 맞는지 정도는 알아야 하는 거 아닌가? 능동적인 행정으로 더 이상의 무고한 희생을 막아야 한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용인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OhmyNews_Korea /  🏆 16.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막돼먹은 '정숙씨' 연극 통해 '세상 밖으로' 나오다막돼먹은 '정숙씨' 연극 통해 '세상 밖으로' 나오다 괜찮다정숙아 장애극복 장애극복연극 함세상 김용한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전자발찌 끊고 도주 50대, 누범기간 또 미성년자 성범죄 | 중앙일보10대 청소년을 두차례 성폭행하고 그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했습니다.\r성범죄 미성년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조카 왜 괴롭혀” 항의차 직장 방문한 남성 살해한 50대 검거공장 동료가 조카를 괴롭힌다는 소식에 항의차 공장을 찾았던 남성이 해당 동료에게 살해당했습니다. 경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대전 병원·기업, 의료데이터 공유 'AI 의료 선도도시 조성' | 연합뉴스(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대전지역 병원과 바이오기업들이 의료데이터를 공유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Pick] '금정구 알바 앱 살인' 용의자, 범행 전 '살인' 검색했다아르바이트앱을 통해 만난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20대 용의자 A 씨가 범행 전 '살인' 등을 검색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