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연합뉴스) 이재현 기자=새해 첫날 5명의 사상자가 난 평창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폭발·화재 사고와 관련해 배관 미분리 과실로 ...
이재현 기자=지난 1월 1일 5명의 사상자가 난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 LPG 충전소 가스 폭발 사고에 앞서 가스가 '콸콸' 누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탱크로리와 충전장의 모습. 2024.1.4 [email protected]
이재현 기자=새해 첫날 5명의 사상자가 난 평창 액화석유가스 충전소 폭발·화재 사고와 관련해 배관 미분리 과실로 가스를 누출시킨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벌크로리 운전기사에게 금고형이 선고됐다. 춘천지법 영월지원 형사1부는 30일 업무상과실폭발성물건파열과 업무상 과실치사상, 업무상실화,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금고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충전소 직원인 A씨는 지난 1월 1일 벌크로리에 가스를 충전 후 배관을 차량에서 분리하지 않은 채 그대로 출발, 이로 말미암아 가스관이 파손되면서 벌크로리 내부에 있던 가스를 누출시켜 인명·재산 피해를 낸 폭발 사고의 실마리를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재현 기자=새해 첫날 강원 평창의 작은 산골 마을을 초토화한 액화석유가스 충전소 폭발 사고 당시 LP가스가 '콸콸' 새는 내내 충전소 측에서는 이렇다 할 조치가 없었다는 주장이 피해 주민들이 자체 수집한 CCTV 등을 통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2024.1.4 [email protected]사고 당일 인근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건물 밖으로 나오다 온몸에 화상을 입은 강모씨는 치료받던 중 사건 발생 49일 만에 목숨을 잃어 인명 피해는 사망 1명·중경상 4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앞선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금고 8년을 구형한 검찰은"막대한 인명·재산 피해가 났는데도 피해 회복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고 기초적인 안전 수칙도 지키지 않았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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