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장마가 끝나자마자 역대급 무더위 비상이 걸렸습니다.\r폭염 더위 기상청 예보
긴 장마가 끝나자마자 역대급 무더위 비상이 걸렸다. 기상청은 30일 “다음 주까지는 현재 수준의 폭염이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 전국 180개 기상특보 구역 중 제주도 한라산 부근을 제외한 177곳에 폭염 특보를 내렸다. 강릉은 수은주가 36도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더웠다. 서울과 대구도 낮 최고기온 34도를 넘기며 펄펄 끓었다.
“전국 곳곳 소나기에 습도 올라가 찜통” 서울, 경기 등 중부지방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30일 오후 서울 남산에서 열화상카메라로 촬영한 도심 모습. 사진 속 높은 온도는 붉은색으로, 낮은 온도는 푸른색으로 표시된다. 사진 연합뉴스 박정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소나기가 쏟아지면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지만 금세 더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비가 쏟아지면서 습도가 크게 오르는 탓에 강한 햇볕이 곧이어 나타나면 체감 온도는 금방 원위치를 회복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30도를 넘던 기온은 25도 수준으로 떨어지지만, 습도는 소나기가 내리기 전보다 훌쩍 오르기 때문이다.
우진규 기상청 통보관은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발생해 북서진하는 2개의 태풍이 남쪽의 열기를 한반도에 유입시키고 있다”며 “두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이런 현상이 지속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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