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고장이 발생했습니다. 운이 좋아 큰 사고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안전을 운에 맡기면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newsvop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9일 오후 경북 울진군 신한울원자력 발전소 3,4호기 부지에서 원전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1.12.29 ⓒ뉴스1
힌남노 위력은 예상보다 약했다.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다소 약화된 상태로 부산을 지났다. 힌남노 위력이 유지됐다면, 원전 안전에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이상기후가 잦아지는 가운데 원전 안전 설비가 미흡해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한다. 감사원의 지적에도 한수원은 방벽을 증축하지 않았다. 한수원 관계자는 “감사 이후 진행한 부지 안전성 평가 용역 결과가 올해 나올 예정”이라며 “용역 결과에 따라 업무 진행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김영희 탈핵법률가모임 해바라기 대표는 “기후위기로 양상이 달라졌다”며 “남극이 녹으면서 해수위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감사원도 지적한 만큼 방벽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013년 4월 1일 고리 원전의 콘크리트 해안방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방벽 높이는 기존 7.5~9.5m에서 10m, 총 연장은 2.1km로 늘어났다. 한수원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안전 개선 대책의 하나로 총 164억원을 들여 해안방벽 증축공사에 착수했다. ⓒ한국수력원자력실제 힌남로 여파로 원전 가동에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다. 6일 오전 신고리 1호기의 터빈발전기가 멈추고 원자로 출력이 급감했다. 한수원은 점검을 위해 원자로를 수동 정지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현장에 조사단을 파견하고, 한수원은 정기점검 조기 착수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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