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북한 벼농사에 직격탄?... 식량난 어쩌나 - BBC News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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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 북한 벼농사에 직격탄?... 식량난 어쩌나 주로 낮은 지대에 위치한 논이 물에 잠기면 올해 농사는 물론 내년에도 식량이 부족한 상황이 이어질 수 있다.

5일 오전 6시 현재 강원도와 개성시, 황해북도, 황해남도 남부 지역에는 폭우와 많은 비 중급경보가 발령된 상태다.북한 당국은 주민들에게 강한 폭우와 많은 비에 의한 큰물과 산사태 센바람으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세울 것을 주문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태풍 피해를 막지 못한다면 봄내 여름내 성실한 땀을 바쳐 애써 가꾸어온 귀중한 농작물을 잃게 된다"며 주민들에게 철저한 피해 방지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또 "옥수수는 센바람에 의한 피해를 많이 입을 수 있는 만큼 여러 개체를 묶어주거나 줄기 윗부분을 꺾어주는 등 바람에 넘어지지 않도록 대비할 것"을 촉구했다.

북한은 작황이 좋았던 2019년 이후 3년 연속 한 해에도 여러 차례 최악의 물난리와 가뭄 등 자연재해를 겪었다. 코로나19로 인한 국경 폐쇄로 내부 장마당 유통망이 붕괴하고 곡물 수입마저 급감하면서 식량난이 극심해졌다.북한 농촌경제 전문가인 권태진 GS&J 인스티튜트 북한∙동북아연구원장 "이달 중순에서 말까지는 옥수수를 수확하는 시기로, 지금 피해가 발생하면 회복할 길이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다음달에는 벼 수확이 시작되는데 지금부터 10월까지는 주로 일조의 영향을 받는다"며 "이미 벼 알이 맺힌 상태에서 이제 살이 얼마만큼 차는가가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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