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예년보다 긴 무더위로 최대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연속해 경신 중인 가운데 폭염을 식히기는커녕 더위를 부추길...
배재만 기자=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주재로 1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열린 제9호 태풍 '종다리' 대비 긴급 상황점검 회의. 2024.8.19 차대운 기자=예년보다 긴 무더위로 최대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연속해 경신 중인 가운데 폭염을 식히기는커녕 더위를 부추길 것으로 전망되는 제9호 태풍 '종다리'가 한반도를 향해 다가오고 있다.이에 따라 전력 생산이 줄면서 전력 수급에 상당한 긴장이 예상된다.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종다리는 이날 오후 6시께 서귀포 서쪽을 지나면서 한반도에 본격적 영향을 미치기 시작해 21일 자정께 목포 서북서쪽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어제와 같은 기상 조건과 비교해 태풍으로 인한 구름대가 호남권에 넓게 분포하면 전력 피크 시간대 전국 평균 태양광 발전 효율이 10%포인트가량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비구름이 형성돼 태양광 발전 효율이 낮아지면 태양광 발전이 양호한 맑은 날과 비교해 국내 전력시장에서 전력수요가 오르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올해 8월 전력거래소의 예측치 기준으로 태양광 발전 설비 용량은 전력시장 내 설비가 9.1GW, 직접 전력구매계약이 16.2GW, 자가용 설비가 5.3GW이다. 여름 최대 전력수요 발생 때 태양광 발전 비중이 상당한 수준까지 높아져 기상 조건에 따라 변동하는 태양광 발전 상황에 따라 실시간 전력수급을 관리해야 하는 당국의 부담도 커지는 상황이다. 홍기원 기자=폭염이 이어지며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지난 1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 전력관리처 계통운영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전력수급상황을 주시하고 있다.올여름 전력수요는 지난 5일 93.8GW, 12일 94.5GW, 13일 94.6GW 등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거듭 경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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