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태풍급으로 막대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가태풍센터는 22일 “제 8호 태풍 바비가 22일 오전 9시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동쪽 20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바비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산맥의 이름에서 따왔다.타이완 서쪽 해약 태풍 바비 주변에 구름대가 몰려있는 모습. 바비는 30도가 넘는 뜨거운 바닷물을 지나면서 계속 에너지를 흡수하고 경로상에 태풍을 약화시킬 만한 걸림돌이 적어, 현재로서는 방해받지 않고 세력을 키우며 우리나라로 올 가능성이 커보인다.
자료 기상청기상청은 “바비는 현재 30도가 넘는 해역을 지나면서 에너지를 흡수해 급격히 발달하면서, 우리나라 쪽으로 빠르게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며 “진행 경로에 태풍을 약화시킬 요인이 적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때 강한 태풍으로 올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우리나라는 26일부터 바비의 직접 영향을 받고, 기상청은 “바비는 다음 주 수요일 오후~밤 사이 남해안에 상륙해, 내륙을 훑고 지날 확률이 높다”며 “해안가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강풍과 폭우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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