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아들이 태영호 처장의 이름을 팔고 다니면서 벌인 사기사건...피해자들에게 사과해야”
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 에서, 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은 아들 태 모 씨의 투자사기 사건 피해자들에게 사과하라는 요구에 긴 침묵으로 일관했다.“태 처장은 탈북과 망명을 하게 된 결심에 대해,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다. ‘아이들이 다시 북한으로 돌아가서 살게 할 수는 없다’고. 그리고 자녀들에게 이런 얘기를 했다고 했다. ‘이제 노예 사슬을 끊어주겠으니 너희들은 자유롭게 살라’고. 근데 자유롭게 살라는 것이 자유롭게 사기 치라고 한 것은 아니지 않나? 태 처장 장남이 거액의 사기행각으로 수사선상에 올랐다. 당초에는 4700만 원 정도로 알려졌던 사기금액이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16억 원을 넘어섰다.”
또 아들의 사기행각이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자기 어머니 출판사 자금을 횡령하는데 피해자까지 동원한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 내 씨가 자기 어머니 회사인 출판사를 상대로 3억원을 횡령했는데, 지인을 동원했다. 그냥 어머니한테 돈을 달라고 하면 되지, 왜 주변인들을 끌어들여 피해자로 만드나? 이 때문에 20대 대학생 피해자가 생기기도 했다.”
국정감사 사무처장 의원 국민의힘 외통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외교통일위원회 태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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