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 자신감을 충전하라…“비판과 함께 존중 있는 축구문화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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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 자신감을 충전하라…“비판과 함께 존중 있는 축구문화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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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 1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최근 동남아시아의 축구 열기는 매우 뜨겁습니다. 인도네시아 역시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우리나라 축구 감독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도 역임했던 꽤

저는 올 1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최근 동남아시아의 축구 열기는 매우 뜨겁습니다. 인도네시아 역시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우리나라 축구 감독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도 역임했던 꽤 유명한 사령탑입니다. 지금은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은 아니지만, 경기장 현장에서 확인한 팬 인기는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인도네시아 축구 팬들은 그를 아직도 지지하고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잠시 생각해 봤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축구 대표팀 감독을 그만두면 저런 응원과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제 기억에는 그런 모습을 보기가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그에게 어떻게 지금까지 인도네시아 축구 팬들이 당신에게 환호하고 지지할 수 있는지에 대해 물었습니다. 그의 답변은 간단했습니다.

“존중이다. ”인도네시아에는 존중하는 문화가 있다고 했습니다. 저는 짧은 시간 머물러서 자세히는 알지 못하지만, 그의 말을 빌리면 인도네시아 국민은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가가 돼 높은 위치에 올라가면, 그의 성과를 존중해 준다고 합니다. 참 놀라운 사실이었습니다.

우리나라와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치열한 경쟁 구조에서 우리는 서로에 대한 존중을 잊고 있는 것은 아닌가요. 비판이라는 ‘칼날’도 존중이라는 ‘방패’와 함께 놓일 때 빛나는 것 아닐까요. 최근 우리 축구 국가대표팀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축구 대표팀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기 때문에 외부의 지적은 당연히 견제하는 기능을 합니다. 하지만 비판은 어느 정도 자연스럽고 필요한 부분이지만, 방향과 수준에 따라 팀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 해가 되기도 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2026 북중미월드컵에 참가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자신감을 갖지 못하는 상황이 될까 개인적으로 걱정됩니다. 우리 축구 국가대표팀은 그동안 수많은 월드컵 본선에 참가하면서 국민과 축구 팬들로부터 열렬한 응원과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에서는 열기가 다소 식은 모습입니다. 분명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축구협회는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하는 데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각자 다른 생각과 배경, 경험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견이 부딪히고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순간도 생깁니다. 하지만 그 다름은 틀림이 아니라 세상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다양성입니다. 우리나라 축구를 돌아보면 늘 뜨거웠던 열기가 기억됩니다. 승리에는 환호가, 패배에는 따끔한 회초리가 뒤따릅니다.

이러한 반응은 축구를 향한 국민적 관심과 애정의 표현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 열기 속에서 우리는 한 가지 질문을 던질 필요가 있습니다.

‘과연 존중이 존재하는가? ’ 2022년11월2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대한민국과 가나 경기 거리응원에 나선 시민들이 궃은 날씨에서 열렬히 응원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경기가 끝난 뒤 선수 개인을 향한 과도한 비난, 지도자를 향한 인신공격성 발언, 그리고 결과만으로 모든 과정을 재단하는 문화는 분명 돌아볼 지점입니다. 비판은 발전을 위한 중요한 요소지만, 존중을 잃은 비난은 오히려 한국 축구의 기반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성숙한 축구 문화를 위해 제언하는 이유입니다. 감독과 선수들은 결과로 평가받는 직업을 가졌지만, 그곳까지 올라가기 위해 쏟은 노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들이 흘린 수많은 땀과 노력, 성취를 존중하는 문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존중은 무조건적인 옹호가 아닙니다.

잘못된 점을 지적하되 상대의 노력과 맥락을 함께 바라보는 균형 잡힌 시선입니다. 그 출발점에는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같은 목표를 향해 있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팬, 선수, 지도자, 협회는 한국 축구의 발전을 바란다는 점에서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축구가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서로를 향한 최소한의 존중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래야 비판은 더욱 날카롭고 의미 있게 작동할 수 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는 존중과 비판이 균형감 있게 작동하면서,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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