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류 하루 권장섭취량이 50g인데탕후루 1개에 든 당류 25g이나 돼”
탕후루 1개에 든 당류 25g이나 돼” 게티이미지뱅크 10대를 중심으로 탕후루 열풍이 계속되면서 최근에는 ‘제로탕후루’까지 등장했다. 탕후루는 꼬치에 다양한 과일을 끼워 설탕을 묻혀 먹는 중국 전통 디저트인데 당 과다 섭취 우려가 나오자 ‘제로콜라’처럼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를 사용한 것이다. 전문가는 당류 섭취는 줄 수 있지만 단맛을 계속 찾는 ‘자극’이 될 수 있다며 ‘제로탕후루’ 역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보면 ‘제로탕후루’ ‘제로 슈거 탕후루’를 사 먹었다거나, 집에서 직접 만들어봤다는 경험담을 볼 수 있다. 설탕을 섭취하는 것보다 당 섭취를 줄일 수 있지 않겠냐는 심리가 깔린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탕후루는 물론, 제로탕후루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한다.
허 교수는 “인공감미료 자체가 사용된 지 오래되지 않았고 장기적으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입증된 바가 없다”고 지적하며 “인공감미료로 만든 음식이 당류 섭취는 줄 수 있지만 우리가 단맛을 계속 찾게 되는 자극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제로탕후루도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서울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제로 칼로리 음료수들. 연합뉴스 앞서 지난 7월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단맛이 설탕의 약 200배에 달하는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 ‘2B군’로 분류한 바 있다. 2B군은 인체 및 동물실험에서 암을 유발한다는 과학적 증거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로, 김치나 피클 같은 야채 절임도 포함돼 있다. 2B군으로 분류된다고 해서 식품 섭취가 금지되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기존에 설정된 아스파탐 일일섭취허용량도 ‘체중 1㎏당 40㎎’으로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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