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호경 한지훈 민선희 기자=주요 시중은행의 지난해 예대 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가 전반적으로 커지면서 이익 성장을 이끈 ...
신호경 한지훈 민선희 기자=주요 시중은행의 지난해 예대 금리차가 전반적으로 커지면서 이익 성장을 이끈 것으로 확인됐다.5대은행 작년 예대금리차 0.22p↑…직원 평균 연봉도 처음 1.1억 넘었다2일 5대 은행이 은행연합회에 공시한 '경영현황 공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은행의 단순 평균 원화 예대 금리차는 1.38%포인트로, 2022년보다 0.22%포인트 커졌다.이 보고서는 지난해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독과점 문제를 지적하며 구성한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태스크포스'에서 해마다 각 은행이 수익·비용·배당 등 경영 현황을 자율적으로, 보다 쉬운 표현으로 공시하라고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은행별로는 NH농협은행의 예대 금리차가 가장 컸고, 하나은행·KB국민은행·우리은행·신한은행이 뒤를 이었다.
다만 가계 대상 예대 금리차만 따로 보면 5대 은행 평균이 한해 사이 1.21%p에서 0.99%p로 오히려 0.22%p 떨어졌다. 민생 금융 안정 차원에서 우대금리 확대 등 가계대출 부담 완화 조치를 실행한 결과라는 게 은행들의 설명이다.정책상품을 제외한 가계 예대 금리차 역시 NH농협·KB국민·우리·하나·신한 순서에 차이가 없었다. 일반적으로 저소득·저신용 서민 대상 정책금융상품의 금리가 높아 이를 많이 취급할수록 예대 금리차가 커진다.5대 은행 예대금리차 추이 희망퇴직 시 특별퇴직금 1위는 하나은행이었고, 우리은행도 4억원대로 집계됐다. KB국민은행·NH농협은행·신한은행의 특별퇴직금은 3억원대였다.예를 들어 하나은행의 작년 1인당 법정 기본퇴직금은 1억8천736만원으로, 희망퇴직 특별퇴직금 평균과 더하면 5억9천65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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