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내 '딥테크 유니콘' 10곳 키운다…전략기술 개발에 15조 투입
김주형 기자=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2.29 kjhpress@yna.co.kr딥테크는 첨단 과학과 공학에 기반을 둔 기술이고, 유니콘은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을 말한다.과기정통부는 5년간 15조원을 투입, 딥테크 유니콘 기업 10곳을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민간 참여 확대, 범부처 협력 강화, 기업 지원방식 다각화, 생태계 중심 지원 등을 4대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스케일업 국가기술전략센터를 신설해 연구개발 투자 현황을 분석하고 투자 전략을 강화하는 국가 차원의 씽크탱크 역할을 맡긴다. 범부처 통합 관점에서 연구개발 예산을 배분하기 위해서다.각 부처가 가진 기술 관련 데이터베이스는 빅데이터·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유망 기술을 선별하고 민간과 공유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 거점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 연구소·정부출연연구기관, 기업이 협력을 극대화하는 '산·학·연 스케일업 밸리'를 육성하기로 했다. 캐나다 워털루 지역의 '퀀텀 밸리' 등이 모델로, 해외 대학 기술 협력, 연구자 유치 등도 '스케일업 밸리'를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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