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외교관 고영환 '김정은, 딸 노출해 김여정 견제'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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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외교관 고영환 '김정은, 딸 노출해 김여정 견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월 17일 광명성절을 기념하여 진행된 내각과 국방성 직원들 사이의 체육경기를 딸 김주애와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과 함께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 2023.2.18 박성진 특파원=북한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세습체제의 상징으로 딸을 자주 공식 석상에 등장시켜 여동생 김여정을 견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북한 외교관을 지내다 귀순한 고영환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은 2일 보도된 일본 산케이신문과 인터뷰에서 김정은 정권하에서 탈북한 북한 전직 고위 관리의 증언 등을 토대로 이같이 진단했다. 고 전 부원장은 작년 11월 이후 김 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아버지와 함께 공개석상에 자주 등장한 후 김여정이 중심에 있는 김정은 부녀로부터 떨어져 끝에 서 있는 모습이 여러 번 사진 찍혀 보도된 것에 주목했다.그는 김정은이 과하게 두드러진 여동생의 영향력을 억제하기 위해 대외적으로 부드러운 인상을 줄 수 있는 딸을 전면에 내세워 김여정을 본래의 역할인 한국과 미국 대응 등 외교정책에 집중하도록 했다고 분석했다.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사이에는 김주애 이외에도 2010년생 장남과 2017년생 차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북한에서는 부계 혈통주의가 뿌리 깊어서 정권 내에서 여성이 권력투쟁에 가담하는 데 대한 거부감이 강하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행정면에서는 김정은을 어릴 때부터 지지해 온 조용원 당 조직비서가 실질적으로 2인자로 존재감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 전 부위원장은 김 위원장의 측근이자 정치국 상무위원인 조용원이 당과 군의 인사권을 쥔 당 조직비서를 맡아"조 비서의 사인이 없으면 승진할 수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전했다.북한 김정은, 딸 주애와 국가우주개발국 현지지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4월 18일 국가우주개발국을 현지지도하고 "4월 현재 제작완성된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계획된 시일 안에 발사할 수 있도록 비상설 위성발사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최종준비를 다그쳐 끝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TV가 19일 보도했다. 2023.5.2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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