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단체 '강제북송, 반인륜 범죄…엄중한 책임 물어야'
홍해인 기자=사단법인 물망초를 비롯한 북한인권단체, 탈북단체 회원들이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지난 2019년 11월 있었던 탈북어민 북송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7.13 [email protected]이들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에게 드리는 3만 탈북자의 호소문'을 통해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전날 통일부가 공개한 강제북송 사진과 관련,"그 처참한 모습을 보는 탈북자들의 심정은 형언할 수 없는 분노에 직면했다"면서"그들이 살인자라고 하더라도 우리 국민을 적국에 송환하는 것 자체가 헌법위반"이라고 비판했다.이들은 윤석열 정부를 향해"탈북자 강제 북송사건에 연루된 그 누구라도 철저하게 조사해 가장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요구했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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