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초고난도 문제 배제로'최상위권 변별력 저하'전망국어는 중상 난도 문제 많아평가원 '공교육 과정서 출제전반적인 변별력 확보 성공'
전반적인 변별력 확보 성공" 6일 실시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에서 '킬러 문항'이 배제된 가운데 국어 영역은 중상 난이도 문항이 다수 출제되면서 변별력을 확보했으나, 수학 영역은 최상위권 변별력이 다소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9월 모평은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이 수능에서 '킬러 문항'을 배제하라고 지시한 이후 처음 치러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전국 단위 모의평가다.
이날 종로학원에 따르면 국어 영역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는 15번, 11번, 27번 순으로 학원 내 표본조사에 따른 정답률은 34.4%, 39.0%, 40.1%다.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가장 정답률이 낮았던 14번 41.4%, 33번 42.0%, 9번 46.0%보다 더 낮게 나타났다. 국어 지문에서 EBS 체감 연계율을 높인 점도 이번 9월 모평의 특징이다. 공교육 과정에서 접할 수 있는 내용으로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라는 대통령의 지시가 반영된 것으로 읽히는 대목이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영역 공통과목에서 가장 어려운 문항은 21번으로 예상되며 학원 내 표본조사 정답률은 17.0%로 나타났다. 선택과목별 표본조사 최저 정답률은 미적분 30번 11.1%, 기하 29번 13.2%, 확률과통계 30번 13.5%다. 6월 모평 최저 정답률이 2.6%였던 것과 비교하면 난이도가 다소 낮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정답률 60% 미만의 중상 난이도 문항 수도 10문항으로 6월 모평과 동일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이번 9월 모평 수학 영역은 6월 평가원 대비 원점수 기준 평균점수가 선택과목별로 각각 미적분은 4.4점, 기하는 5.2점, 확률과통계는 3.0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만점자와 동점자가 급증하면서 최상위권 변별력이 크게 낮아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킬러문항' 없지만 변별력 있다…9월 모평 국어·영어 다소 어려워킬러문항과 어려운 문항의 차이에 대해 김성길 인천 영흥고 교사는 '킬러문항은 배경지식이나 문제풀이 기술이 있어야 접근할 수 있는 문항'이라며'이번에는 지문에 충분한 정보가 있었고 그것을 분석하고 적용시키는 부분에서 변별력을 갖췄다는 점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항상 킬러문항으로 꼽히는 수학 22번, 23번 문항에 대해 심주석 인천하늘고 교사는 '학교 교육과정과 EBS 연계 교재로 충분히 학습했다면 도전해볼 수 있다. 심주석 교사는 '상위권을 변별하기 위한 문항은 지난 수능과 비교해 적어지거나 많아지지 않았다'며 '킬러문항이 없다고 쉬운 문항이나 중난도 문항이 많아지지 않았고, 기존의 문항 분포가 유지되고 있다'고 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킬러문항' 논란 후 첫 모의평가...수험생 반응은?[앵커]정부가 이른바 '킬러문항' 배제 방침을 밝힌 이후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오늘 9월 모의평가 실시...'킬러문항 배제' 가늠자정부가 이른바 '킬러문항' 배제 방침을 밝힌 이후 처음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킬러문항' 논란 후 첫 모의평가...수험생 반응은?[앵커]정부가 이른바 '킬러문항' 배제 방침을 밝힌 이후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킬러문항' 논란 후 첫 모의평가...수험생 반응은?[앵커]정부가 이른바 '킬러문항' 배제 방침을 밝힌 이후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킬러문항' 논란 후 첫 모의평가...수험생 반응은?[앵커]정부가 이른바 '킬러문항' 배제 방침을 밝힌 이후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