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문항, 수학에서만 ‘킬’됐네…만점자 6월 대비 4배 가까이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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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9월 모의평가 결과 발표 작년 수능보다 국어 어렵고 수학 쉬워 영어 1등급 4.37%… 2018년 이후 9월 모평 기준 최저

영어 1등급 4.37%… 2018년 이후 9월 모평 기준 최저 9월 모의평가에서 ‘킬러 문항 배제’ 원칙이 처음 적용돼 수학이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 만점자 수는 6월 모의평가 대비 4배 가까이 뛰어올랐고, 국어 만점자는 1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영어는 2018학년도 절대평가 도입 이후 가장 어려운 9월 모의평가로 드러났다.

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6일 실시한 2024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이 142점으로 작년 수능 때보다 8점 올랐다. 통상 시험이 어려우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높고, 쉬우면 낮다.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최고점을 기록한 학생 수도 135명으로 작년 수능의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하면 10분의 1 수준에 그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작년 수능보다 1점 하락했다. 최고점 인원은 2520명으로 작년 수능의 2.7배, 6월 모의평가의 3.8배로 늘었다. 종로학원은 “수학에서 상위권 변별력이 크게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전국 의대생 총정원이 3000명 가까이 되기 때문에 2500명 정도 수준으로 충분히 변별이 가능할 것”이라며 “수학뿐 아니라 다른 영역도 있어 변별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수학 선택과목 중에서는 미적분이 51.3%로 가장 많았다. 확률과 통계는 45%, 기하는 3.7%가 각각 선택했다. 미적분을 택한 수험생 중 탐구 영역에서 사회탐구만 고른 문과생은 8.5%로 집계돼 작년 9월 모의평가 때보다 상승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통합 수능 도입 이후 미적분이 표준점수 받기에 유리한 상황”이라며 “상위권 문과 학생들이 상당수 미적분을 선택하는 양상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영어 영역에서는 1등급을 받은 수험생 비율은 4.37%였다. 영어에 절대평가가 도입된 2018학년도 이후 9월 모의평가 기준으로 최저이고, 수능, 6월·9월 모의평가를 통틀어 보면 2019학년도 6월 이후 가장 낮다. 작년 수능보다는 3.46%포인트 하락했다. 임성호 대표는 “영어는 이번 시험에서 1, 2등급에 진입 못한 학생들도 본수능에서는 난이도 조정으로 1, 2등급 진입 학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탐구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은 사회탐구의 경우 세계지리가 72점으로 가장 높았고 동아시아사가 65점으로 가장 낮았다. 과학탐구에서는 지구과학Ⅱ 표준점수가 89점으로 최고, 지구과학Ⅰ이 66점으로 최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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